인도네시아 전당포(담보대출) 산업에서 금(황금)이 가장 인기 있는 담보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에 따르면, 2026년 6월 기준 전당포의 담보대출(가다이) 상품 잔액은 총 136조 8,800억 루피아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약 95%가 금을 담보로 한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당포 산업 전체의 대출 규모는 162조 2,600억 루피아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담보대출 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산업 성장과 함께 OJK는 2026년 6월 말부터 시행된 새로운 규정을 통해 전당포 회사들이 금 뿐만 아니라 각종 서류를 담보로 한 대출도 취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습니다. 특히 자동차 등록증(BPKB)을 담보로 하는 대출 서비스도 가능해졌습니다.
OJK는 이번 정책이 전당포 회사들의 영업에 대한 법적 확실성을 높이는 동시에, 특히 중소기업(UMKM)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대출은 신중한 심사 원칙, 철저한 위험관리, 그리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당포 산업의 자산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6년 6월 기준 총자산은 193조 9,100억 루피아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4% 성장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자금 조달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금을 담보로 한 전당대출이 여전히 국민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금융수단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새롭게 도입된 BPKB 담보대출 서비스는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과 일반 국민들에게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