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파티(Pati) 지역 주민 대표들이 국회(DPR RI) 건물 안으로 들어가 국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앞서 이들은 국회 건물 앞에서 자산몰수법안(RUU Perampasan Aset)의 조속한 통과와 부패범죄자에 대한 사형제도 도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파티 통합 시민연합(AMPB)의 코디네이터 수프리오노(Supriono)와 파티 주민 대표들은 국회 부의장 수프미 다스코 아흐마드(Sufmi Dasco Ahmad)*를 만나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AMPB는 자산몰수법안의 조속한 통과와 부패범죄자에 대한 사형제도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면담이 끝난 뒤에는 자산몰수법안이 늦어도 2026년 12월 15일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국회는 시민들이 자산몰수법안을 함께 논의하는 과정에 참여해 의견과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측은 자산몰수법안과 관련한 논의를 2026년 12월 15일까지 반드시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국회 지도부는 만약 해당 법안이 12월 15일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지 않을 경우, 국회 지도부 또는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날 수도 있다는 취지의 입장까지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이번 논의 과정에서 시민 대표들이 국회 제3위원회(Commission III)와 함께 자산몰수법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직접 의견과 설명을 제공해 달라는 요청도 있었습니다.
국회 측은 시민들의 요구를 이미 충분히 듣고 받아들였으며, 2026년 12월 15일까지 자산몰수법안 처리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