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ander Lukashenko 벨라루스 대통령이 공식 국빈 방문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Monumen Nasional(모나스)를 지나 Istana Merdeka로 이동했습니다. 대통령 행렬은 특별 경호를 받으며 이동했으며, 도로 양옆에는 붉은색과 흰색 교복을 입은 초등학생과 각 학교의 교복을 착용한 중학생 수백~수천 명이 줄지어 서서 손을 흔들며 벨라루스 대통령을 따뜻하게 환영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와 벨라루스 간의 양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국빈 방문으로, 루카셴코 대통령은 2026년 7월 2일 목요일 Prabowo Subianto 대통령과 메르데카 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엄중한 경호 속에서 메르데카 궁으로 이동했으며, 대통령 호위대와 기마 의장대가 함께 행렬을 호위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경제, 무역, 외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또한 양국은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의 상호 호혜적인 협력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메르데카 궁 앞에서는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환영 행사와 함께 전통문화 공연도 마련되었습니다. Akademi Kepolisian(경찰사관학교) 군악대가 연주를 선보였으며, 가믈란 연주와 Kalimantan 지역의 전통 의상 및 전통무용 공연도 펼쳐져 벨라루스 대통령을 환영했습니다. 이러한 문화 공연은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의미도 담고 있었습니다.
이후 양국 정상은 공식 국빈 환영식을 진행했습니다. 의장대 사열과 군 예포, 공식 환영 절차가 이어졌으며, 환영식이 끝난 후에는 양국 대표단을 서로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먼저 프라보워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대표단을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소개했고, 이어 루카셴코 대통령이 벨라루스 대표단을 프라보워 대통령에게 소개했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 앞서 2026년 7월 1일 Halim Perdanakusuma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했으며, Sjafrie Sjamsoeddin 국방부 장관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시아프리 장관은 이번 방문이 양국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국빈 방문은 프라보워 대통령이 2025년 7월 15일 벨라루스를 방문한 데 대한 답방의 성격도 갖고 있습니다. 당시 프라보워 대통령은 Minsk를 방문했으며, 수도 외곽 Ozeryshche에 위치한 루카셴코 대통령의 관저를 찾아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여러 협력 문서와 국가 간 합의서에 대한 서명이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루카셴코 대통령이 협정문에 서명했고, 프라보워 대통령이 이를 함께 지켜보았습니다. 서명이 끝난 뒤 두 정상은 악수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며 양국 간 우호와 신뢰를 재확인했습니다.
양국은 특히 경제와 무역뿐 아니라 농업 분야의 협력 확대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벨라루스는 농업과 농기계 산업이 발달한 국가로 알려져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이번 회담을 통해 농업 기계화, 농업기술 이전, 비료 산업, 식량산업 육성 및 국가 농업 생산성 향상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공식 환영식 이후 양국 정상은 메르데카 궁에서 비공개 정상회담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국빈 방문은 외교·경제·무역뿐 아니라 국방과 전략적 협력까지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와 벨라루스의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